구미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3기 시민행복추진단 2017년도 상반기 활동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번 활동보고회 및 해단식은 활동 시 접수된 개선사항에 대한 시정반영 설명과 지난 1년간의 임기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또 활동 우수자 시상, 교통행정과 등 5개부서의 개선사항 시정반영 설명, 활동 우수사례 발표, 해단식, 환경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제3기 시민행복추진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모색, 시민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선사항 발굴 및 시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지난 1년간 생활 및 주요시책 현장투어로 39개소를 방문, 시민 불편사항 306건을 발굴하고, 생활 현장 곳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생생현장 시민메신저 활동으로 다중집합장소 59개소를 방문 309건의 시민의 애로사항을 시에 전달했다.또한, 우리동네 한바퀴 활동을 통해 도로파손 등 생활불편 민원 342건을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해 우리 주변의 작은 불편까지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제1회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 모니터링을 실시,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축제에 대한 분석과 개선사항 및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해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가 품격 높은 구미시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이묵 부시장은 제3기 시민행복추진단이 지난 1년간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행복구미 만들기에 앞장서 시민과 행정간의 생활밀착형 소통의 제도로 정착할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비록 임기는 마쳤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시민행복추진단은 2014년 ‘시민의 행복은 큰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 있다.’는 남유진 시장의 시정 철학으로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통기구로 출범하여 제3기까지 운영했으며, 현재 제4기 구미시 시민행복추진단을 23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