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시즌 3관왕차지했다(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시 호서남초 씨름부 선수들은 지난12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에서 최윤성(소장급, 45kg 이하)선수가 은메달을, 임현경(장사급, 120kg 이하)선수, 박시후(용사급, 60kg 이하)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초등학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교방초등학교를 상대로 최종스코어 4대2로 꺾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 했다. 이로서 호서남초등학교 씨름부는 지난 대통령기전국씨름대회에 이어 단체전 3관왕을 달성하며 올 시즌 전국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며 황소트로피와 우승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앞서 열린 개인전 경기에서 소장급에 출전한 최윤성 선수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장사급에 출전한 임현경 선수와 용사급 박시후 선수는 동메달을 따냈다.

임종효 교장은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모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여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