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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우태희 산업부 차관, 여름철 전력수급 현장점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31 18:19 수정 2016.07.31 18:19

우태희 산업통상부 차관(사진)은 지난달 31일 여름철 전력수급과 전력설비 안정운영 점검을 위해 서부발전 군산발전처를 방문했다. 이날 우 차관은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이달 들어 세 차례나 여름 최대전력을 경신하고 지난주에는 최대전력이 사상 처음 8000만kW를 넘었다"며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최대전력 수요는 각각 8022만kW, 8111만kW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는 지난해 8월 7일 기록한 7692만kW였다. 우 차관은 "여름철은 이상기온, 집중호우 등 기상 변동성이 큰 만큼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집중호우·태풍 등에 따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이어 "LNG 복합화력은 피크부하를 담당하기 위해 매일 기동·정지를 반복하기 때문에 고장 위험이 큰 만큼 평상시에 설비점검에 집중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 수급상황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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