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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조직배양 씨감자 수확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6.26 15:47 수정 2017.06.26 15:47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구미 대표농산물로 선정된 감자종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한 무병 씨감자를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수확했다. 엄격한 환경관리와 철저한 병해충방제로 수확된 씨감자는 바이러스에 전혀 감염되지 않은 무병 우량종서로 약20일간 큐어링(상처치유)과 녹화과정을 거쳐 4℃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내년 봄에 대관령으로 옮겨 대량증식을 위한 고랭지재배에 들어간다. 고랭지재배 과정중 두 번의 포장검사와 종자검사를 거친후 합격한 종서에 한해서 구미시 자체 품종보증으로 관내 희망농가에 유상분양할 계획이다. 주대현 기술개발과장은 “우수한 종묘, 종자의 생산·공급이 농가소득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감자뿐만 아니라 고구마는 2년전부터 무병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마늘, 딸기 등 여러 작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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