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신선도 유지를 통한 고품질 의성사과에 대한 신뢰 제고와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금년에 저온저장고 보유 농업인, 생산자단체·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량 2억 7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실장기저장제(1-MCP)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사업 예산은 도 보조사업비 외에 군비 1억 6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10월~11월경 수확해 최대 4~5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나, 장기저장제를 처리하면 착색과 당도, 고유의 식감 등이 수확 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보존되기 때문에 이듬해 7~8월까지도 최상의 품질로 출하가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장기저장제 지원사업으로 의성 사과 가격 안정과 품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기존 도비 지원사업은 물론 군 자체 예산 1억 6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금년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농가에 실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