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해당하는 ‘나’등급에 선정됐으며, 경북 상수도 직영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 전국 279곳(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년을 주기로 실시하는 공기업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경영시스템, 경영효율성과, 주요사업활동, 주요사업성과, 고객만족도 등 7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나눠 경제성과 공공성을 평가한다.
의성군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효과 상승,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수질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 등에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경영전반에 대하여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상수도공기업 설립 이래 최고 등급을 받게 돼 상당히 기쁘다”며 “앞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확대 실시 및 스마트 상수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서 군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