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머레이주립대에 파견된 대구대 학생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대구대 국제처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학년도 국외 파견을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1학기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53명을 해외 대학으로 파견한다.

또 학생들은 대구대 자매 대학인 미국 머레이 주립대(Murray State University), 영국 치체스터대(Chichester Collge), 캐나다 캘거리대(University of Calgary) 등에 파견돼 6개월간 연수를 받는다.

대구대는 지난 14일 미국 머레이 대학에 24명을 파견했으며 오는 31일 영국 치체스터대에 15명, 9월16일 캐나다 캘거리대에 14명을 파견한다.

이번 연수 참가 학생들은 해외 대학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학부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기회를 갖는다. 또 이들은 파견 대학의 학비, 기숙사비 등 연수 경비 대부분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다.

특히 대구대는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파란사다리사업이 대표적이다.

올해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총 85명을 파견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