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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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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내 안정적인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이하 스케일업 사업)을 통해 역외 유망 스타트업 3개 사를 유치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대구지역 5대 미래산업(로봇, 반도체, UAM, 헬스케어, ABB)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주도형 스타트업 연구개발(R&D) 과제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R&D 13개 과제와 사업화 지원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그중에서 ABB·반도체 분야 역외 유망 스타트업 3개사(㈜스트라, ㈜글로비원, 브이메이커㈜)가 대구시로 본점이전을 완료하고 퀀텀점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65건과 사업화 지원 25건을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9개사를 발굴·육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장지숙 대구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유망한 역외 스타트업을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미래 유망기술의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특히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