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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안막동 한 단독주택 고추 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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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주택에서 지난 28일 오전 11시 1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안동 안막동 한 단독주택 고추 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24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접한 소방 당국은 인력 53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고추 건조기 1대와 주택 방 2대 등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이 불로 백등유 250리터가 유출됐지만 하수구 유입은 없었다. 안동시청은 흡착포를 활용해 백등유를 제거했다.
소방 관계자는 "고추 건조기 기름탱크 유류 주입을 위해 토치램프로 호스를 녹이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