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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2023년산 벼 작황·첫 벼베기 참관

황인오 기자 입력 2023.08.29 10:45 수정 2023.08.29 14:04

올 쌀 생산량 평년 비슷, 많을 것

↑↑ 작황 평가<상주시 제공>

상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올해 벼의 작황 평가를 위해 관내 벼 재배지를 찾았다.

이날 평가회는 미소진미와 일품 품종에 대해 중간지(청리면), 중산간지(모서면), 산간지(화서면)의 벼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벼 재배 중 애로사항과 예상 수확량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상주 지역 일품 대체 품종으로 육성 중인 최고품질 벼 미소진미는 공성 686ha를 포함 관내 전역에 736ha를 재배 중이다.

또 미소진미는 일품과 비교하면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하며, 출수기는 1~2일 정도 늦으나 우수한 밥맛으로 향후 상주에 정착되어 확대 재배될 전망이다.

이어 이날 성동 뜰에서 조생종 벼 베기도 참관했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다양한 품종 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을 연구하고, 일품벼 대체를 위해 힘써주시는 안상우 회장 이하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쌀 생산량은 향후 태풍 또는 비바람 피해 없이 기상 여건이 양호할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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