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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주변 용마루공원 전경.<영주시 제공> |
7년 만에 영주댐 준공 승인을 이뤄낸 영주시가 내년도 하천 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영주댐 주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과 영주시가지 보행로길(테마길) 설치사업은 경북도 투자심사 중이며,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공모사업 기획재정부 심의 중으로 하천 관련 사업 예산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90, 시도비 15, 시비 75)을 투입해 영주호(내성천)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친수시설을 도입해 댐 생태친수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주시가지 보행로길(테마길) 설치사업은 역사와 자연을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영주 갓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7억 원(국비 25, 시비 52)으로 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서천, 원당천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개별사업과 연계한 통일된 보행로 길 조성으로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 목표로 한다.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40억 원(국비 170, 도비 51, 시비 119)을 투입해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풍기지구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총사업비는 286억 원(국비 143, 도비 42, 시비 100)으로 통수단면, 제방고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정비와 하천시설물을 개량한다. 이를 통해 치수 안전도를 높이고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해 총괄적으로 예방하고자 한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