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북 4개 댐, 초당 100~200톤 방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30 15:23 수정 2023.08.30 15:23

수자원 공사"하천 인근 주민 주의"

↑↑ 영주댐 전경<뉴스1>

경북지역 대부분에 30일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운문댐과 영천댐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수문을 열고 초당 2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또 영주댐은 오후 5시부터 초당 200톤의 물을 방류하고, 김천부항댐도 같은 시각 초당 100톤의 물을 흘려보낸다.

이들 댐의 방류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로 예정 돼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하천 주변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후 2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구미 100.7㎜, 성주 105㎜, 고령 129㎜, 김천 104㎜ 등을 기록했다.

이틀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자 상주와 김천, 성주군은 이날 오후 '논물꼬와 배수로에 접근하지 말고 급경사지 인근과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전문자를 보냈다.

구미시는 금오천·구미천·인노천·한천·이계천의 산책로 출입을 통제했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