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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경북대, 우주공학 클러스터 설립·창의융합 인재양성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6 12:53 수정 2023.09.06 13:34

↑↑ 최재훈 달성군수(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홍원화 총장 등이 우주공학 클러스터 설립과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이 경북대와 지난 5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주공학 클러스터 설립과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북대 달성캠퍼스(대구 테크노폴리스 내)에 우주공학 교육·연구·학술·산업 클러스터 설립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우주기지 플레이 그라운드 조성 및 우주 인프라 센터 구축을 위한 정부 정책 공조, 인·허가 등 행정지원 △우주 공학 분야의 교육, 연구, 학술, 산업 등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프로그램(우주인프라 센터 유치, 첨단 안티드론 융복합 실·검증 및 표준화 센터 구축, Innovative Research Center 사업, 우주인프라학회 설립 등) 수행 △상호협력을 통한 대구·경북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정부 예산에 우주인프라 센터 구축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국비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우주공학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첨단 분야로, 경북대는 신설학과인 우주공학부를 통해 미래 우주 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전문성을 갖춘 우주공학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거점국립대로서 국가 우주개발진흥정책에 부합하고 대구·경북 지역 발전을 견인할 우주공학 클러스터 설립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군수는 “경북대 달성캠퍼스가 우주항공분야의 전초기지가 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우수한 우주공학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협약으로 우주공학 분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지자체와 국립대 간의 협력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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