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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양덕동 대기측정소·환경전광판 운영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9.06 14:00 수정 2023.09.06 14:39

다목적 재난구호소 옥상에 대기 측정소 설치, 대기 오염 불안 해소
장량휴먼시아1단지 인근 도로변 환경 전광판, 대기 측정자료 송출

↑↑ 장량다목적재난구호소에 설치된 양덕동 대기측정소<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양덕지역에 대기측정소 및 환경전광판을 각 1개소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최근 기후변화 및 산업체의 기업활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황사, 중금속 등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오염 등 환경 관련 정보와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측정소 11개소와 환경전광판 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양덕동에 대기측정소와 환경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올해 양덕동 포항시다목적재난구호소 옥상에 대기측정소를 설치했으며, 포항장량휴먼시아1단지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환경전광판을 지난 6월 말 설치 완료하고, 정도 검사 및 시 운전 기간을 거친 후 지난 달 31일부터 대기측정자료를 송출하고 있다.

이번 양덕동 대기측정소 설치로 영일만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신속·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져 주민 불안 해소 및 대기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그동안 남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했던 양덕동 주거지역에도 대기측정 및 환경 관련 자료를 실시간 제공해 주민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대기측정소와 환경전광판에서 제공되는 환경정보를 통해 시민들은 미세먼지, 환경재난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며“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 내 설치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 환경자료는 ‘대기오염도실시간공개시스템(Air korea)’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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