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오는 8일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콘서트’를 열고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업 현직자가 직접 취업특강과 소그룹 멘토링을 제공한다.
취업콘서트에는 나이키, IBM, 삼성SDI, 쿠팡, KPMG 등 유수 기업의 현직자가 참여한다. 참여 청년은 3개의 희망 기업을 선택해 그룹별 멘토링을 통해 취업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청춘을 거머쥔 우리는' 1, 2기가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올해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핸드드립, 드로잉, 생활금융, 필라테스 등 청년층의 관심사를 고려해 다양한 주제로 개설했다.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직장인과 대학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3기를 모집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올해가 서구 인구 증가의 원년이니만큼 새롭게 서구에 자리잡을 청년들에게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