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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상반기 아파트 인허가 27%↑…서울·광주·울산 급증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8.01 19:19 수정 2016.08.01 19:19

올해 상반기 주거용 건축물 허가 및 준공 면적은 증가한 반면 착공 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허가 면적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서울·광주·울산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거용 허가면적은 3938만3000㎡, 준공면적은 2458만7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8.9%와 24.1% 증가했다. 착공면적은 2924만3000㎡로 4.9%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허가면적은 늘어난 반면 착공면적은 줄었다.이 중 아파트 허가면적은 27.5% 증가했는데 수도권에선 서울(81.6%)과 경기(6.9%)가, 지방에선 광주(208.2%)와 울산(167.7%)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수도권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단지(74동, 74만8000㎡),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복합단지개발 PF사업(16동, 51만5000㎡), 지방은 울산 중구 복산동 B-05구역 재개발단지(29동, 37만5000㎡), 광주 동구 계림2구역 EG더원 아파트(15동, 17만7000㎡) 등이 허가를 받았다.이 외에 상업용 건축물은 허가와 착공 면적이 각 0.1%와 6.5%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11.7% 증가했다. 허가·착공은 업무시설, 준공은 제1종근린생활시설 증가율이 높았다.올해 상반기 전국 기준으로도 인허가와 준공 면적은 증가한 반면 착공 면적은 감소했다.전국 건축물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8756만7000㎡, 동수는 6.4% 증가한 13만4348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931만1000㎡로 0.1%, 지방은 4825만6000㎡로 17.8% 각각 상승했다.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6897만㎡, 동수는 4.2% 증가한 11만3705동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094만㎡로 6.7% 감소한 반면 지방은 3802만9000㎡로 0.2% 상승했다.준공 면적은 13.4% 증가한 5929만5000㎡, 동수는 6.1% 증가한 9만3350동이다. 수도권은 2620만5000㎡로 28.5% 상승했고 지방은 3308만9000㎡로 3.8% 상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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