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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영주서 24일, 산불 잇따라

안진우 기자 입력 2023.10.24 14:59 수정 2023.10.24 14:59

"불법 소각행위 금지"

↑↑ 진화대원들이 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산림청 제공>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경북 영덕과 영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우선 이 날 낮 12시 6분 경,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했다.

이에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0대, 대원 85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어 이날 낮 12시 30분 경에는 영주 순흥면 덕현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한 당국은 헬기 3대와 장비 6대, 대원 41명이 투입해 1시40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산행 인구가 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입산할 때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100m 이내 인접지역에서는 농업부산물이나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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