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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군, 유소년 축구축제 '예천 풋볼페스타'개막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02 11:14 수정 2023.11.02 12:21

조원희와 축구 꿈나무 미션 챌린지로 시작
이재형 수집가의 축구 유물 전시회도 열려

↑↑ 예천군, 유소년 축구축제 "예천 풋볼페스타" 홍보물<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예천 풋볼 페스타’을 개최한다.

53년 역사의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3일 전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 선수의 축구 미션 챌린지로 시작해 5일까지 이어진다.

조원희 선수는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60여 명과 함께 크로스바 맞추기, 캐논 슈팅 챌린지 등 약 2시간 동안 미션에 도전하며 챌린지를 마친 뒤 함께한 아이들과 사진 촬영,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어 4일부터 이틀간 본격 축구 잔치가 열리는데, 개최지인 예천을 연고로 한 예천FC를 포함한 전국 64개 팀이 4대4 풋살(유치부~초등 1·2학년부), 8대8 축구(초등 3학년~6학년) 등 연령별로 나눈 팀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한, 학부모 대상 ‘엄마축구’와 ‘아빠축구’ 경기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기간 한천체육공원에서는 열리는 ‘2023 예천농산물축제’ 행사장 특별부스에서는 이재형 축구수집가의 축구 유물이 전시되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한천체육공원 간 셔틀버스가 운행돼 편리하게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올림픽 궁사 김제덕의 고장 예천을 널리 알리고자 경기장 인근 예천활체험센터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주말 이틀 동안 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풋볼 페스타는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구 축제로, 꿈나무 축구 저변확대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 레저산업 등 지역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며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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