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지난달 18일 제19회 부산국제합창제에 노래를 부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청소년합창단이 지난 달 18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합창제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대한민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11개 청소년팀 500여명이 치열한 경연을 하였으며, 그 결과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이 'Ubi caritas', 'I can feel the rhythm', '옹헤야'로 심사위원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면서 Gold Diploma를 획득했다.

김동욱 지휘자는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Gold Diploma를 받게돼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 준 청소년 단원이 대견하고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쉽지 않은 연습 과정을 함께한 청소년 단원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이 이룬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청소년합창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예술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청소년 단원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교육, 대회 참가, 기획공연, 초청공연, 음악캠프 등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3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4회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