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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구보건소가 ‘구강건강 실버프랜즈’를 운영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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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보건소가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증진 사업인 ‘구강건강 실버프랜즈’를 운영한다.
치과 의료서비스 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어르신과 거동불편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경로당·양로원 등 노인복지시설과 치매 사례관리자와 연계해 치매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려운 노인의 경우, 구강에서 발생하는 건조증과 구내염이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구강 관리법과 틀니 관리 및 세척법을 교육해 자가관리 능력을 키운다. 또한, 틀니와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등 구강건강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강 관리는 건강의 기초다.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구강 질환과 전신질환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