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지난 2일 공정선거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3선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사진)을 임명했다. 국힘은 내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제도 개선, '보안 취약' 논란을 빚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보 보호 관리 개선 등을 논의, 대안을 마련하는 기구다.
국힘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 의결을 통해 공정선거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에 대해 검토하고 특히 중앙선관위의 정보보호 미비점,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 위원장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3선의 김상훈 의원이 맡는다. 특위 위원에는 이만희 사무총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 정보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판 의원과 행안위 소속 조은희·전봉민 의원 등 6명이 선임됐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