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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3’이 국내 창업문화를 선도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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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기업가 되자!’는 의미의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3’이 국내 창업문화를 선도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3’은 전국단위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상담 및 창업컨설팅, 제품 홍보를 위한 스타트업 전시관, 라이브커머스 방송,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취업 박람회가 운영됐으며, 메인 프로그램인 분야별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등 창업 인사이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방송인 겸 창업자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의 ‘창업자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개최된 SK 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채용설명회 또한 백신 관련학과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메인 프로그램인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과 기창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운영권이 주어지는 ‘카페창업 경진대회’와 대학생 부문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총 67팀이 신청해 서면 심사를 거쳐 34개 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는 ‘마왕’팀(안동대)이 대상을 차지했고,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ALPA’팀(안동)이 선정됐다.
300만 원의 상금과 내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이 주어지는 ‘창업 경진대회’ 예비창업 부문에는 식판천사팀(경기 광주)이, 기창업부문에는 황준우 ㈜원엑스원(강원 원주)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해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참가한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조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