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휴가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심 속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8월 한 달 동안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시설 운영상태 점검과 수질검사에 나선다.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어린이 등의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水景)시설 :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이용하여 실내 또는 야외에 설치하는 분수, 연못, 폭포, 벽천, 계류 등의 시설 중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를 하는 시설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주기적인 용수교체와 소독실시 여부, 시설주변 청소상태와 정기적인 자체 수질검사 이행여부, 주변여건에 의한 유해요소 제거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수질검사를 진행한다.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관리기관에 신속히 통보하여 수질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중지와 함께 시설정비와 보완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5년 하절기 수질검사 결과 기준초과 시설은 없었음대구시에는 현재 53개의 수경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시설정비와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질검사 항목 : 3종(대장균, pH, 탁도)* 수경시설 유형별 현황 : 53개소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수경시설을 유지하여 시민들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수 있게끔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