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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세계문화축제 어울림 한마당’개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13 14:22 수정 2023.11.13 14:50

대구교육청이 이달 13~18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2023 세계문화축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구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체험과 센터(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온 어울림 뮤지컬단이 오랜 기간 준비한‘평화’를 주제로 한‘우편마차’공연 ▲세계문화 shorts-Festa ▲다문화 학부모 온라인 아카데미 ▲세계문화체험 ▲세계시민실천체험 ▲학부모 다문화 이해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세계문화 shorts-Festa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세계문화(음악, 의상, 음식 등)소개 관련 쇼츠 영상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 탑재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까지 운영되는 다문화 학부모 온라인 아카데미는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가정의 역할, 부모님이 알아야 할 학교생활과 진로교육, 우리 아이 고등학교 생활 가이드, 진로·진학 준비 방법 등 자녀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다국어자막 서비스도 지원한다.

오프라인 센터체험으로 운영되는 오는 18일에는 대구북동초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악기, 전통 의상, 음식 등을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과 바다 속 폐유리를 활용해 드림캐처를 만들며 지구살리기 업사이클링에 참여해보는 세계시민 실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악관현악단공연(신당초 중심 7개 학교 연합), 다다익선 프로젝트 활동 결과 전시, 내 손위의 세계 공예, 사진으로 남기는 인생 세 컷 등 자율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양한 세계문화를 존중하고 세계 속의 구성원으로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세계문화축제에 학생, 학부모 등 대구교육가족이 많이 참여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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