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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시, 청년 로컬 페스티벌 ‘만 백성에게 표고하노니’

오재영 기자 입력 2023.11.14 09:11 수정 2023.11.14 09:16

조선시대 농부 장터 분위기 속
자연스러운 전통 체험‧먹거리

↑↑ 문경시, 청년 로컬 페스티벌 행사 개최<문경시 제공>

문경시rk 지난 11일~12일까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로컬 페스티벌(문경, 조선시대 장터로의 시간여행: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북도가 지원하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협동조합 ‘가치살자 협동조합’에서 주관했으며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무대, 버섯 코사지, 짚단 벤치 등 행사장 내 조선시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치살자 협동조합’의 이현호 이사(A급 농부 대표)의 주도하에 문경시4-H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관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부들을 섭외해 우수한 문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할 수 있는 부스 20개를 운영했다.

더불어 ‘표서방을 찾아라’, ‘버섯 배지 성벽쌓기’, ‘표고 댄스 챌린지’, ‘만표제 밴드 쇼케이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민속촌에 버금가는 이색테마 체험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현국 시장은 “‘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라는 행사 제목만큼 이번 청년 로컬 페스티벌이 전 국민에게 알려져 관내 청년 농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경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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