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산 우리음식연구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장관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14 10:55 수정 2023.11.14 11:11

경산 대추 활용 발효음식 출품
전시 요리 경연 단체부문 대상

↑↑ 경산시 우리음식연구회가 '제2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우리음식연구회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경산 우리음식연구회를 대표해 회원 9명(회장 권미송 외 8명)은 전시 요리 경연 단체부문에 '기다림의 미학, 발효음식'이란 주제로 출전해 우리 농산물과 경산 대추를 활용한 발효음식(장류, 장아찌류, 김치류, 전통주)을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및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에서 주최하고 정부 부처(교육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에서 후원하는 국내 대규모 요리 경연대회 중 하나로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향토 음식문화 발전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년째 개최되고 있다.

경산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 식문화 전승 발전을 위해 2004년 결성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식품 및 향토 음식 개발 보급, 쌀의 날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축제 지역 특화 식품 홍보 시식회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지속해 노력한 결과, 이번 향토식문화대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향후에도 우리 한식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