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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보고회<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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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지자체 관계자, 스마트농업 관련 농기계, 관수, 교육, 데이터처리, 통신망 구축 등 관련 전문가와 관수기반조성사업을 추진 할 한국농어촌공사 등 25여 명이 참석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기본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부터 3년 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245억 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이 투입돼 사곡면 오상들 일대 95ha 규모의 한지형 마늘 재배 단지에 스마트 관수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 시설·장비를 통신망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노동 집약적·관행농법 위주의 노지 재배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영농 단지가 조성 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기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스마트농업의 추진방향과 목표를 좀 더 구체화하고 시범사업에 참여 할 농업인 의견과 각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이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군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농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로 역할을 충실히 해 의성이 국내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