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본격 무더위, 해피해피한 여름나기

전경도 기자 입력 2016.08.01 22:11 수정 2016.08.01 22:11

대구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8월에 접어들면서 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개인 건강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여름철 기온이 30℃ 이상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온열질환 : 열에 노출되면 열발진,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이 발생하며,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의 야외 활동이나 논·밭작업 등을 자제해야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 및 야외근로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온열질환으로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구급대를 부르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몸을 차갑게 식혀 주어야 한다.대구시는 현재 운영 중인「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홍보자료(포스터, 부채)를 구‧군 보건소를 통해 배포하여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의 건강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전경도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