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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음식산업박람회·대구커피&카페박람회’ 엑스코서 팡파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21 12:59 수정 2023.11.21 13:26

↑↑ 지난해 열린 '제20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23~25일까지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2회 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愛 맛들다'는 주제로 식품·외식 관련 업체 150개 사 170개 부스가 참여, 대구 최고의 음식 행사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 10味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동네빵집관, 100대 밀키트관, 우수식품관, 푸드테크관 등 대구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구성해 대구 음식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특별관에서는 군위군,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을 소개한다. 군위 특별관은 군위군 편입에 맞춰 군위 특산물 및 전통음식, 김수환 추기경의 바보밥상 등을 소개해 글로벌 에어시티 군위의 음식 위상도 한껏 높일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특별관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및 관할 휴게소 27개가 참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는 대구 10味 및 휴게소 대표 메뉴와 간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2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는 90여개 사 19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커피머신, 장비, 커피, 음료베이스, 원부재료, 홈카페용품, 디저트, 베이커리, 음료, 테이블웨어, IT,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Enjoy Daegu, Enjoy Coffee' 주제에 맞게 기존 커피 박람회의 전시 위주의 구성에서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해 박람회의 색다른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 보건복지국장은 “군위 편입과 신공항 건설로 대구음식산업은 국내관광 브랜드화를 넘어 K-Food 관광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며, 국제적 음식산업 도시로 도약을 위해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대구커피&카페 박람회가 축제와 비즈니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단, 25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053-601-5214)으로 문의하면 된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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