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내년 총선에, 율사들의 한 판 승부가 점쳐 지고 있다.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법조계 출신으로 국힘에 입당 한 출마 예상자들이 대구에서 잇따라 출마를 공식화한다.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검사 출신 노승권 변호사가 6일, 국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다.
노 변호사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1년 동안 대구지검 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임병헌 국힘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오는 7일에는 임재화 전 대구고법 판사가 국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임 전 판사는 류성걸 국힘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갑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진다.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