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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물순환도시 시민서포터즈 ‘수(水)퍼밴드’ 출격

조덕수 기자 입력 2023.12.06 09:03 수정 2023.12.06 17:10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물순환도시 안동’ 새 브랜드로

↑↑ 물순환도시_시민_서포터즈_발대식<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물순환 사업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장하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 ‘수(水)퍼밴드’를 본격 출격했다.

안동시 물순환 사업은 도시 내에 물이 순환하는 ‘도시녹색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물이 스며들지 않는 도심지에 LID(저영향개발기법)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을 낮춘다. 

도시녹색댐은 불투수가 높은 도심지에 LID기법을 이용 지상에 녹색식물(숲)을 지하에 댐을 만드는 친환경 융복합사업으로 안동시가 처음 사용한 단어다.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란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 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을 분산 적용해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는 K-water와 사회적기업 미래문화재단과 함께 안동시의 물순환 사업의 내용과 가치를 홍보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16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물순환도시 시민 서포터즈 ‘수(水)퍼밴드’ 1기에는 20대에서 60대까지, 대학생을 비롯한 회사원, 환경교육센터 강사 등 다양한 세대와 직종으로 구성한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와 교육을 진행하며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우선, 지난 4일~7일까지는 안동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물순환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영상과 노래, 율동,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한 어린이 맞춤 눈높이 교육을 통해 물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안동의 물순환 사업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온라인을 통해 배포하여 물순환 사업이 가지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와 함께 안동시 100년 발전의 주춧돌이 될 물순환도시 사업의 결과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포터즈를 구성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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