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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 ‘제60회 무역의 날’ ‘74개 수출탑’ 수상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3.12.13 07:05 수정 2023.12.13 07:38

새해도 수출행정에 박차 무역 흑자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으로 천연 자원이 부족하다. 이럴 땐, 가공품이나 우리에겐 상대적으로 많은 것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한다. 수출과 수입은 항상 균형이 잡힌 것에서부터 수출이 보다 많아야 한다. 이렇게 쌓인 것이 바로 국부다. 이를 총칭하여, 무역으로 부른다. 세계는 각각 자연 조건이 다르다. 때문에 생산물도 다르다. 더구나 기술의 수준이나 자본·노동력 등 생산 조건이 다르다. 그 생산되는 물품도 각기 다르다. 그래서 무역이 이뤄진다.

한국의 수출 품목도 1960년대에는 경공업 제품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금속·기계·철강·전자 제품·선박 등 중화학 공업 제품의 비율이 높았다. 2011년 12월 5일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9번 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는 ‘무역의 날’을 12월 5일로 정했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출이 550억 달러(약 72조500억 원)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6,839억 달러(약 863조7657억 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였다. 주력품목 중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등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경북도가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인과 가족, 수출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등으로 기업을 격려했다. 내년에도 또 한 번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경북도는 수출의 탑 74개와 은탑 산업훈장 등 26명의 중앙 포상을 받았다. 특수 유공 6명 전수식과 32명의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출 20억불 탑은 ㈜에코프로이엠(박종환 대표), 10억불 탑 수상은 ㈜포스코퓨처엠(김준형 대표), 8억불 탑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전해상 대표), 6억불 탑은 ㈜피엔티(김준섭 대표), 5억불 탑은 (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김병훈 대표), 2억불 탑은 아진산업㈜(서중호 대표), 1억불 탑은 ㈜일지테크(구준모 대표), ㈜디에스시(조희선 대표), 코오롱플라스틱(주)(허성 대표)이 수상했다. 7천만 불 탑은 피엠씨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뎁토시치크이비르티 대표) 외 2개 기업이었다. 5천만 불 탑 ㈜건화이엔지(허용훈 대표) 외 2개 기업이었다. 3천만 불 탑은 엔브이에이치플로어시스템(주)(유영진 대표) 외 5개 기업, 2천만 불 탑은 ㈜세바(김정언 대표) 외 3개 기업, 1천만 불 탑은 ㈜에코프로에이피(허태경 대표) 외 5개 기업, 7백만 불 탑 이하 4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에코프로이엠(박종환 대표)이었다. ㈜포스코퓨처엠(김준형 대표), 산업포장은 ㈜포스코(염기천 실장), 대통령표창 ㈜영도벨벳(이장열 상무), 경북통상(주)(김현규 대표), 경주화백컨벤션뷰로(김용국 사장)가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엔솔(이미영 대표) 외 4명,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은 ㈜인흥산업(이선재 대표) 외 17명, 무역협회장표창은 성하에스이(이상헌 대표) 외 3명이 수상했다. 경북도지사 표창은 부승텍스(정용석 대표)외 10개 기업과 종사자는 정화식품(부장 김상태) 외 18명, 그 외 포항시청과 울진군청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비 7.8% 감소한 6,800억 달러로 전망되나, 경북도 수출은 전년과 동일한 469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런 성과는 그동안 3조 2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결과물이다. 또한 대구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업에다 수출 기업체 현장 지원과 격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결과로 평가한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더 나은 수출 성과가 달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수출은 미래의 먹을거리를 앞서 보다 만들어, 외국으로 내다 팔아야 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한, 수출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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