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 취창업교육지원센터가 지난 8일 교내 대강당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창업 역량 플러스 캠프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창업 전문 멘토를 초청해 창업에 대한 기초 상식 교육과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칙 연산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상부터 네이밍과 로고 만들기, 타깃고객 및 수익구조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까지 교구를 활용한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양파카 교수님과 난쟁이들’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노인을 위한 간편하고 편리한 키오스크 ‘쉬우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외에도 ‘환자를 위한 밥상 주치의’, ‘AI 분석을 기반하여 커피 원두를 제공하는 취향맞춤 구독 서비스’ 등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신경주 센터장은 “전공과 연계된 취업뿐 아니라 창업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