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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천리미항’축산항 가는길‘무궁화 활짝’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7.18 20:11 수정 2017.07.18 20:11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축산2리 삼거리 구간 무궁화 가로수 길에 나라꽃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 이 구간에 조성된 무궁화 가로수 길은 2001년에 구한말 항일의병장 신돌석장군의 고향마을에 장군의 항일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축산면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을 심어주고자 4.2km 구간에 무궁화 1,500본을 식재했다.무궁화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약 100일 동안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 지기 때문에 날마다 신선한 꽃을 피운다. 며칠이 지나면 먼저 핀 꽃은 떨어지고 새로운 꽃이 그 뒤를 이어 피어 꽃과 꽃이 끝없이 이어 피는 꽃이란 뜻에서 무궁화라고 한다.영덕군에서는 매년 무궁화 거름주기와 전정 작업으로 무궁화 가로수길을 관리해 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이른 더위와 가뭄에도 아랑곳 않고 화려한 무궁화를 피워 주민들과 축산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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