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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왕경도시(王京都市) 공공미술(公共美術)은 어떻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7.19 10:29 수정 2017.07.19 10:29

도시 공공미술(公共美術)은 미래시대 대한 물리적 개념적 상태에 놓여 있다. 표면적으로 처음 ‘건축물 미술장식제도’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실제로 최근에는 관 주도로 인해 많은 공공미술(公共美術)프로젝트들이 행해지고 있고 이유는 그동안 ‘건축물 미술장식제도’가 보여줬던 다양한 문제점 때문이다. 우리의 미술장식제도는 미술장식 이해 부족으로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지적을 면치 못한다. 이제 더 이상 건축물에 미술품을 놓거나 도시공간에 미술품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의 공공미술 차원에서 다시 검토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지만 건축 속의 미술(Art in Architecture)에서 공공장소 속의 미술(Art in Pubic Places)로 다시 도시계획 속의 미술(Art in Urban Design)에서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New Genre Pubㅣic Art)로 숨 가쁘게 변해가고 있지만 그것이 형식적인 것에 그치거나 관련 제도와 관심의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장식’이 안고 있는 공공미술(公共美術)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직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와 ‘개입’이라는 공공미술작업들이 행해지지만 여전히 밀도 있는 고찰이 요구됨이 사실이다.이어서 만약 공공미술(公共美術)의 형식성이 사회적 보편성을 완만하게 획득하였다고 가정할 때에도 실제로 설치되는 다양한 작품들마저 동질의 수준을 담보로 하는 것이냐는 본질적인 문제들도 논제로 삼아야 한다. 시민들은 괴리감이 드는 작품을 설치해 놓고선 공공미술(公共美術)의 이름을 씌어 놓으면 그게 과연 공공미술(公共美術)인지 의문시하여 반문 할 때 어찌되었든 시민의 일부나 소수의 예술작가들이 참여했으므로 참여와 개입이라는 개념이 성립되는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공공미술(公共美術)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작품성 문제와 시민과의 불협화음으로 다양한 말들은 도시공공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락 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도시마다 행해지고 있는 공공미술(公共美術) 프로젝트들의 다수가 진행 당시만 고시공공의 빛을 발할 뿐 얼마 가지도 못해 탈색되고 만다. 결국 관주도의 예술적조형물이든 시민 참여 공공미술(公共美術)이든 사후관리에는 무관심 이다. 따라서 아직 미완에 머물고 있는 도시 공공미술(公共美術)이 나아갈 소통은 명확하다. 이제 공공미술(公共美術)은 공공공간에 미적 미래가치가 있는 “오브제”를 어떻게 가져다 놓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어떻게 미래시민들의 도시역사성에 유익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가고 있음은 공공미술(公共美術)의 미래를 밝게 한다. 공공미술(公共美術)로서의 가치는 설치 주체가 도시역사와 미래 환경이 묻어날 때 도시가 지닌 미래시민들은 공감 무엇에 대함을 획득할 수 있다. 도시 공공미술(公共美術) 프로젝트는 기존의 도시조직 속에서 환경미술을 미래역사성에 재구성해야 한다고 본다. 옛 서러운 도시 경주(慶州)는 도시기능의 모더니즘 공간미술로 조성함으로 선과 면이 모더니즘 도시 공간이면 한다. 이런 모더니즘 경주(慶州) 도시공간은 문화의 의미와 모더니즘 도시공간은 획일성에 따른 도시규율에는 부적합하나 미래경주(未來慶州) 패쇄적 소외라는 비판에 직면해도 더욱도 과거로 회귀해야 경주(慶州)스러움 미래도시다. 멋스러운 전통한옥에 둘러싸인 노천불교성지 남산을 포근히 안고 있는 경주남천은 왕경도시(王京都市)의 마지막 보루격인 공공미술(公共美術) 소외되고 방치된 것 같은 멋없는 남천이다. 아 그 어떠한 것으로 세상천하가 경주만 하겠는가? 왕경도시(王京都市)의 공공미술(公共美術)은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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