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읍 당포교회, ‘따뜻한 희망상자’ 20박스 기탁< 문경시 제공>

문경읍 당포교회가 지난 15일 읍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희망상자’ 20박스(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따뜻한 희망상자’는 추수감사절부터 성탄절까지 교회와 성도가 후원한 기금에 기아대책 물품을 매칭해 지원하는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로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한 이웃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공하고 있다.

당포교회는 매년 희망친구 기아대책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희망상자를 기탁해왔다.

배상호 목사는 “추수감사절과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근 문경읍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당포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