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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소년, 신라 역사문화에 반하다'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2.16 21:43 수정 2023.12.17 10:38

경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경북-전남 청소년 문화교류 탐방

↑↑ 경북_전남_청소년_문화교류(단체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13일~15일까지 경주일원에서 ‘2023 경북-전남 청소년 문화교류 탐방’을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문화교류 탐방은 전남 청소년을 경북으로 초청해 경북 청소년들과 함께 2박 3일간 교류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경북의 문화, 역사, 자연을 느끼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북‧전남 청소년 60명이 참가한 이번 문화교류 탐방은 단순 관광이 아닌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경북 4대 정신 중 하나인 화랑정신을 체험활동을 통해 익히고, 대릉원과 국립경주박물관 견학, 경주빵 만들기 체험, 황리단길 미션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대릉원과 금관 등 유물을 직접 보니 너무 신기했고, 역사문화는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신라 역사문화를 알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며 가족과도 다시 한번 경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치영 대표는 “이번 문화교류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의를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청소년활동과 연계해 많은 청소년이 경험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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