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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역 활력 위한 문화관광 붐 기대 커져

김승건 기자 입력 2023.12.17 07:53 수정 2023.12.17 11:57

영덕문화관광재단, 2023년 정기이사회

↑↑ 영덕문화관광재단 2023년 정기이사회 개최<영덕군 제공>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김광열 군수를 비롯해 당연직 감사 장덕식 영덕 문화관광과장, 선임직 김재열 이사 등 임원 7명이 참석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2022년 경영 평가보고와 의사록에 서명할 이사 2명, 감사 1명을 선출,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주요 안건은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본 예산안 △2023년도 결산잉여금 사용계획안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 규정 개정안 이었다. 각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 4가지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2024년 사업계획은 공모를 통한 신규 사업 15건, 작년과 연계된 계속 사업 8건으로 총 24개 사업에 53억 규모다. 주요 사업을 보면 문화관광사업본부의 경우,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종료되고 올해부터 적극 추진되는 K-컬처 문화와 예술진흥, 관광정책의 전환에 발맞춰 DMO(지역관광조직)육성사업,‘열린관광지’조성사업,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야간관광사업 등 관광 공모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이 중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이미 공모 당선되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어 내년 3월까지 문화,관광,예술진흥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웰니스관광사업본부는 3년 차인 여명 웰니스캠프를 적극 추진하고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방웰니스센터를 상설 운영하며 고래불국민야영장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명상 등 웰니스콘텐츠를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치르는 한.인도 국제하이웰니스페스타를 한.인도 전통의학 국제교류 물류산업전으로 확장 할 예정이다.

호국문화복지사업본부는 대규모 호국문화시설 유치와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교육, 호국문화복지리조트타운 조성, 국립보훈요양원 설립 유치, 영해318만세운동의 전국화, 세계화 추진 등 세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문화관광사업본부와 웰니스관광사업본부, 호국문화복지사업본부는 국비 공모사업에 주력하면서 각각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이사장 김광열 군수는 “출범 3년 차인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기대, 참여도가 크다”며 “내년 정부 세수 부족으로 예산 편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국가 정책사업에 뛰어들어 상황을 역전시키고 문화관광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나아가 “이를 위해 오늘 함께 한 임원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고 이사장인 저도 재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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