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실업률이 전국 도 단위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1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미의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p 오른 4.6%로, 154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구미의 실업률은 조선업이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고용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거제보다 높았다.
경남 거제가 4.3%로 2위, 경기 부천이 4.0%로 3위다.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 지자체는 경남 진도군으로 0.1%며, 경북 청송과 강원 정선, 전북 고창이 0.2%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