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힘 문충운(59, 사진)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된 국회의원 적임자인 문충운에게 일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앞으로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면 포항·울릉·경주·영천과의 도시통합을 통해 더 큰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며 "오늘날 경제 핵심인 디지털 경제 구축으로 더 강한 포항·울릉의 디지털 경제 시대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50만 인구 붕괴로 자칫 특정시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고 울릉도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포항과 울릉이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유일한 방안은 인근 도시들과의 통합에 있으며 이는 포항과 울릉이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중차대한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문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중앙초와 동지중·영동중, 영동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국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지역혁신운동본부장과 일신상선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환동해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