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4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결과, 전국 다수의 지자체를 제치고‘영해면 성내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 구역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여 교통, 방범, 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개선하고 재생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되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영해면 성내리는 2021년 도시재생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만세시장 어울거리 정비, 3.18 만세길 안전거리 정비, 창업상권활성화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시가지 내 어두운 환경개선 수요를 반영해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4년 영해면 성내리 일원에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8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통학안전, 생활안전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 향후 범죄 및 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영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더불어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민에게 안전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