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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향기가 매력적인 ‘감로’ 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조덕수 기자 입력 2023.12.28 16:58 수정 2023.12.28 16:59


안동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내 신품종 사과 ‘감로’<사진> 생산전문단지 조성으로 지역특화품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안동만의 사과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지역 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인 ‘감로’를 집중 육성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감로’는 감홍과 홍로를 교배해 지난해에 품종등록된 신품종이며, 당도 15.9브릭스·산도 0.37%로 식미가 뛰어나며, 자가적과성이 있어 열매솎기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품종이다. 또한 수확시기가 9월 중하순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한 이점이 있는 품종이다.

안동농업기술센터는 ‘감로’안동 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는 감로 생산예정지 3ha를 선정, 예정지 관리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MOU를 체결해 감로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 진할 계획이다.

시는 “‘감로’ 안동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으로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품종 다양화로 소비자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적극 홍보해 안동의 특화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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