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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농산물공판장, 2024년 새해 ‘첫 경매’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1.03 14:13 수정 2024.01.03 15:16

↑↑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2024년 새해 첫 경매<청송군 제공>

3일, 2024년 청송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가지고 첫 경매를 실시했다.

초매식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권태준 군의장과 군·도의원, 관내 기관장,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인사, 떡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2023년산 만생종 후지(富士) 사과의 경매를 진행했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 개장해 사과 출하량 기준 2019년산 1,905톤을 시작으로 2022년산 8,339톤을 처리했으며, 전년도에는 냉해피해, 탄저병 확산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급감했음에도 2023년산 사과 5,124톤(2023.12월말 기준)을 처리했다.

지난해 청송군은 해마다 증가하는 농가 출하물량에 따른 공판장 시설용량의 한계로 경매 대기기간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비(전액 국비) 6,58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별작업장 및 저온저장고 증축, 하역장 비가림시설 설치, PC상자(20kg) 교체, 유통장비 구입 등 시설 및 장비 확충사업을 완료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 농산물공판장 운영을 통해 농가 편의는 물론이고 수취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과 농가들이 판매 걱정하지 않고 고품질 사과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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