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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지역 상권 ‘활기’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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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상권활성화사업에 자체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상권별 특화 요소 발굴을 통한 상권의 지속적 성장기반 마련
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자체 예산으로 상권별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 2022년 기반 마련에 집중했던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시장 및 상점가별 특화 요소를 개발하고 정착을 유도했다. 구시장은 풍물시장, 중앙문화의거리는 천생연분데이트길, 음식의 거리는 소소한상점거리, 남서상점가는 청년창업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2년 차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22억 원의 예산으로 18개의 세부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장별 축제를 개최해 각 시장에서 가진 개성과 특색을 발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 중앙신시장 소(소주)·소(소고기)·문(문어) 축제,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풍산시장 전통주와 김장 축제 등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안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전통시장 투어 운영도 큰 주목을 끌었다. 안동 원도심의 주요 구간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스토리 중심 테마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통시장-관광지 연계 투어 프로그램 운영,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수도권 고객의 전통시장 유입으로 시장의 고객 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
그 외에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행복경영매니저 지원사업’, 영세 상인의 화재보험료를 지원하는 ‘화재공제 지원사업’ 등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전통시장·상점가 환경개선과 소상공인 도약을 위한 시책 추진
안동시는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조기 소진에 따라 기존 10억 원이었던 출연금을 5억 원 추가 편성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으로 8억 원의 이자를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10% 연중 할인을 시행하고 발행 규모도 대폭 확대, 지난해 12월 말 판매액 950억 원을 달성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환경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의 노후시설을 개·보수하고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돼 침체한 북문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적극적인 시책 추진으로 모든 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