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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김천 자산골 새뜰마을 주민협 ‘도지자상’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7.23 17:40 수정 2017.07.23 17:40

경북도 주최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 참여경북도 주최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 참여

경북도에서 주최한 ‘고향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김천시 ‘자산골 새뜰마을 주민협의체’가 도지사상을 수상하면서 마을이 활기를 띄고 있다.지난 13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에는 크라우드 펀딩 종합평가 상위 10개팀이 참여하여, 최종 6위를 차지하면서 장려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여받았다.자산골 새뜰마을 주민협의체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하던 중, 마을기업 설립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4월 김천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로컬 카페인 호두와 나무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마을기업 등이 소액의 투자자를 모집해 사업활동을 영위하는 것을 말한다.지난 4월 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약 3주간 크라우드 펀딩 대회 참여 팀을 모집했으며, 총 52개의 지원 팀 중에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28개팀이 선발됐다.김천시 자산골 새뜰마을 주민협의체에서 제안한 ‘김천 호두와 자산골 어르신의 따뜻한 동행’은 약 한달 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김천 호두를 홍보하고, 마을기업 설립을 위한 사업비 모금을 진행했다.한달간의 크라우드 펀딩 결과 총 235명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9백1십2만원을 모금하며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자산골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마을기업 설립을 위해 마을자원 발굴, 김천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 설립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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