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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문경 감홍사과, “맛있는 이유 있었네”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1.13 16:34 수정 2024.01.14 09:39

24년간 한‧일 사과재배 기술 교류

↑↑ 동계 정지전정 현장교육과 이론교육 실시<문경시 제공>

문경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11일까지 센터에서 일본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카다 오사무씨를 초청,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동계 정지전정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육은 농가 현장 컨설팅과 이론교육으로 진행하고 직접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새로운 동계 정지전정을 통한 연간 수형 관리 교육을 통해 고품질 사과생산, 특히 맛있는 사과생산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사과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카다 오사무씨는 일본에서 사과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사과 명장이다. 일본의 선진사과재배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게 심층 분석하고 기술을 전수해 주어 지역사과 농업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문경사과발전협의회와 200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기술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코로나 확산 여파로 4년 만에 방문해 교육을 추진했다.

김미자 문경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02년부터 한·일사과재배기술교류로 현재 문경의 사과 품질이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사과 산업 6,000억 소득을 목표로 감홍사과 명품화, 감홍면적 확대, 재배기술교육 및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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