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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대출사기 전화 아직도 통화 하시나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8.02 18:27 수정 2016.08.02 18:27

경찰청에서는 금년도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변화하는 신종사기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특별단속과 검거활동 등 각종 제도 개선과 병행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집중 홍보기간에 맞춤형 홍보활동으로 언론홍보 및 캠페인·전단지를 비치 하거나 현금자동지급기(ATM) 부착하고 읍·면 경로당을 통하여 지속적인 피해예방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최근 발생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을 보면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에서‘대출사기형’으로 피해 발생 유형이 바뀌어 가고 있다.대출사기형 유형을 보면 휴대전화나 문자를 통해 00캐피탈등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낮은 이율로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며, 시중 금융사보다 이자율이 낮고 담보도 요구하지 않는 등 대출에 대한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금전을 요구한다.또한. 신용등급 상향비 명목,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 대출에 필요한 공증비용 명목과 보증료를 수수료를 계좌로 송금 토록하여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금전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대출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몇가지 제공하고자 한다.첫 번째, 금융회사는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고 수수료를 입금하는 것은 없으며, 대출전이나 진행 중에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면 100% 전화금융사기이다.둘째, 사전 동의 없이 수신된 대출광고, 문자 메시지 및 전화는 불법임을 인지하고 전화로 대출 상담하는 일은 지양하도록 하고 대부업에 등록된 금융기관 인지 확인이 필요하다.셋째. 피해를 당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해당은행을 통해 해당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시켜 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대출을 빙자한 전화나 문자메세지를 받았다면 전화를 끊고 주변 사람들과 상의하고 대출사기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우리 모두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청송경찰서 수사지원팀장 경위 방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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