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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개척 ‘신호탄’

뉴스1 기자 입력 2017.07.24 17:35 수정 2017.07.24 17:35

K리그 올스타전, 29일 베트남서 개최K리그 올스타전, 29일 베트남서 개최

K리그가 베트남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노린다. K리그 올스타전은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K리그 올스타팀과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대표팀 간 경기로 진행된다. K리그는 이번 올스타전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최고 축구스타인 쯔엉(강원)이 K리그에 진출함에 따라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2015년에 베트남에서 시범적으로 K리그 10경기가 중계됐는데 현지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번 올스타전 역시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사인 VTV가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의미가 큰 이번 올스타전에는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동한다. K리그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양동현(포항)을 비롯해 '진격의 거인' 김신욱(전북), '태양의 아들'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 노련미 넘치는 김용대(울산) 등이 출전한다. 한편 쯔엉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오랜 기간 다져온 조직력으로 K리그 올스타팀과 맞설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MBC SPORTS+2, KBS N SPORTS, SPOTV+ 등 3개 스포츠전문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2017 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명단 ▲감독 = 황선홍(서울) ▲코치 = 김도훈(울산), 서정원(수원) ▲FW =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양동현(포항) ▲MF = 염기훈(수원), 한상운(울산), 손준호(포항), 김민혁(광주), 김도혁(인천), 안현범(제주) ▲DF = 김진수(전북) ,홍철(상주), 오반석(제주), 구자룡(수원), 곽태휘(서울), 오범석(강원), 이슬찬(전남) ▲GK = 김용대(울산), 조현우(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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