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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군, 농업분야 1,423억 투입 ‘부자농촌 만들기’ 시동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1.17 11:23 수정 2024.01.17 12:28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첨단 농업의 메카로 발돋음

↑↑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이 전체 예산의 21%인 1,423억 원을 농업 분야에 편성,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시책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116억 원,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정착지원 16억 원,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92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 강화 324억 원, 농산물 산지 유통 기능 강화 28억 원, 과수 생산 기반 및 원예 특작 경쟁력 강화에 142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예천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착공을 위한 초석을 다져 대한민국 첨단농업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사업으로 곤충·양잠 거점 단지 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 10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0억 원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해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소득 농작물 모델을 발굴해 예천군 농업 대전환을 준비한다.
↑↑ 부자농촌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감도<사진=예천군 제공>
이밖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판촉 행사, 예천장터를 통한 기획 특판 행사,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도 계속 이어간다.

또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사업다각화, 미래형사과원 조성,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및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예천 농업의 기반을 더욱 확고하게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2024년에도 경북 최고 농업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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