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1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돼지 5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 경, 의성군 다인 서릉리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인원 46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이 날 오전 9시 50분 경,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돈사 2층(2226㎡)이 전소하고, 철골 구조물이 붕괴됐으며, 사육하던 돼지 8335마리 중 돈사 2층에서 5140 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